박성준 프로, ‘2023KPGA 시상식’ 37세 역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
박성준 프로, ‘2023KPGA 시상식’ 37세 역대 최고령 신인상 수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4.01.0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 브런치&다이닝37.5 이사 김희철 (중간) 박성준프로 (우) 브런치&다이닝37.5 대표 김수경>>

박성준 프로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했다.

1986년생인 박성준은 37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367.33의 장유빈을 제치고 877.88점으로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상의 주인공으로 자리잡았다.

박성준은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처음 받는 상이 신인상이라서 너무 기쁘다"며 “브런치앤다이닝 37.5 후원에 감사 드리며,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2004~2005년 국가 상비군을 거쳐 2005년 KPGA 프로(준회원), 2006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해외 무대를 병행하며 프로 생활을 이어왔다. 2014년 PGA투어 2부투어 격인 당시 웹닷컴투어(現 콘페리투어)를 거쳐 2014~2015년 PGA투어 활동을 시작했으나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성준은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획득했고, 2023년 17개 대회에서 TOP10 3회 포함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부상 복귀 이후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획득한 박성준은 2023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3회 포함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박성준을 후원중인 브런치앤다이닝 37.5는 현재 전국 80개 가맹점과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최근 해외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 준비 중에 있다. 37.5는 본격적인 K-브런치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