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발사가 연기됐던 나로호(KSLV-I)가 10일 발사를 위한 발사 운용 절차에 착수했다.
김중현 교육기술부 차관은 이날 오전 한국·러시아 전문가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나로호 2차 발사 검토와 관련해 앞서 열린 한·러 전문가 회의에서 소화장치 오작동에 대한 개선 조치의 적절성을 확인했다"며 "발사체도 발사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구름이 두꺼워질 가능성이 있어 기상조건의 적합성 여부를 오전 10시10분과 오후 3시에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최종적인 발사 여부와 발사 시각은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의 결과와 나로호 관리위원회 개최를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며 "정확한 발사 시각은 오후 1시30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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