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 기업 ㈜유클리드소프트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에서 ‘물체 조작 손동작 3D 데이터’ 구축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본 사업은 인공지능 도입 확산 및 데이터 구축,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이 목표다.
업체에 따르면, ㈜유클리드소프트는 지난 3년간 4,806만 건의 데이터를 구축하였고,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 플랫폼인 LabelOn을 운영하며 1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사업 기간은 협약 일로부터 올해 12월 말까지로, ‘Ego-Vision 관점의 2D, 3D 손 움직임 데이터’의 성공적인 구축에 이어 본 사업은 △(주)써로마인드 △(주)벡터바이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7만 클립 이상, 50시간 이상의 영상 수집’, ‘30종 이상의 객체와 100명 이상의 다양성’, ‘90종의 상호 작용 상황 등’을 고려한 데이터를 ‘총 210만 건’ 구축했다.
㈜유클리드소프트 측은 “참여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손동작 및 물체 자세 3D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 가공, 검수 등을 통해 크라우드워커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 셋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Hub에 공개하며, 인공지능 학습 및 AI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클리드소프트 박주한 대표는 “‘물체 조작 손동작 3D 데이터’는 물체 조작 손동작 3D 데이터 구축을 위해 3D Keypoints, Mesh shape를 생성하는 컴퓨터 비전 데이터로, 인간-기계 협력을 위한 길을 제공하고 증강/가상 현실을 활용하는 여러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