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전 특화 일자리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에 청년 274명 연결
2023년 대전 특화 일자리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에 청년 274명 연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2.2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전 특화 일자리 지원사업인 ‘2023 산업계주도 온통UP 일자리 통합 지원사업’이 대전지역 청년 200명 이상의 채용연계를 이뤄내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기존 정부 유관 부처, 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지던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산업계의 주도적인 목소리가 반영된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 3대 주력산업 업종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함께 추진했다.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업계 주도의 산·학·연 채용 네트워크 구축, 중소‧벤처기업 홍보영상제작 지원, 중소‧벤처기업 브로슈어 제작지원, 대전지역 통합채용관 운영, 기업현장탐방, 기업설명회, 취업캠프, 공영방송광고 지원금 지원, 면접비 지원 등 온·오프라인 행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74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대전 내 우수기업·대학, 특성화고 등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관내 채용 주체들간의 지속적 정보 공유·소통을 통해 취업자 중 80% 이상이 만 15~34세 청년으로, 지역 내 청년 고용률 제고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지역 기업, 경제단체 등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방안에 의견을 제시했다. 인력 양성·채용지원을 위한 교육, 매칭 지원뿐 아니라 인력 미스매칭의 근본적 원인인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 기업이 주도하고 주요 대학과 연계해 개최한 채용박람회, 기업탐방 등의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의 친밀도를 높히며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앞장섰다.

운영기관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담당자는 “청년 구직자들의 수도권·대기업 선호현상 등 지역 기업들이 처한 구인난과 인력 미스매칭은 사업 초기 우리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면서 “그러나 산·관·학 특히, 산업계의 주도로 지역 기업과 힘을 합쳐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