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기반 대화형 AI 개발사 타이렐, 리얼비즌으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
LLM 기반 대화형 AI 개발사 타이렐, 리얼비즌으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2.27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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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AI 일상대화 어플리케이션 '클레피(Clapy)'를 개발한 ㈜타이렐(대표 장창희)이 엑셀러레이터 리얼비즌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타이렐이 개발한 개인 맞춤형 AI 어플리케이션 '클레피'의 글로벌 시장 확장 및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타이렐의 개인 맞춤형 AI 클레피는 사용자의 대화를 기억하며, 맞춤형 대화와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레피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외로움 등의 문제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는 영문 버전으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9개국 이상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4년 1월, 타이렐은 클레피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버전은 한국 문화에 최적화된 로컬라이징을 통해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 버전에는 영문 서비스에 없는 새로운 기능들도 탑재될 예정이다. 클레피 글로벌 버전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타이렐의 장창희 대표는 "클레피는 사용자 개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깊이 있는 대화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느끼는 고립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리얼비즌으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어 버전 출시 이후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비즌의 박진규 대표는 "타이렐이 개발한 클레피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나조차 모르는 외로움이 일상이 되는 상황을, 개인들이 SNS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며 해소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AI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소통하고,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해소할 것을 예상하며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그들의 비전과 기술력에 대한 믿음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타이렐은 초 개인화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Llama2 기반의 버티컬 LLM과 ChatGPT API를 연동한 SOTA LLM을 활용하고 있으며, 2023년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전 세계 1만2천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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