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H , 신미소 작가 개인전 '집단속의 개인, 각자의 개성, 나의 정체성' 개최
갤러리H , 신미소 작가 개인전 '집단속의 개인, 각자의 개성, 나의 정체성'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2.1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러리H 제공

갤러리H는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신미소 작가 개인전 '집단속의 개인, 각자의 개성, 나의 정체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미소 작가 개인전은 갤러리가 운영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미소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휴관은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이다.

신미소 작가는 고양이에게 삶을 배우며 그 과정들을 그림에 녹이고 있는 아티스트다. 감정에 솔직한 동물인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자신일 깨달아 본다는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고양이와 토끼를 주인공으로 삼아 의인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신미소 작가는 작고 약한 존재들에게 용감함을 입히고 솔직함을 더한다. 사회의 일원이기에 자신을 내려놓아야 하는 많은 순간들 속에서도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용기, 스스로를 기만하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솔직함이다.

이러한 용기와 솔직함을 더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통해 '어른이 되어 사회와 마주하며 내가 아닌 나로 살아야 할 때가 많지만 본인의 원래 모습은 잃지 않았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미소 작가는 “누구에게나 자기 자신은 가장 빛나고 소중하며, 최우선적인 존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작품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스스로를 아끼며 사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