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3 국제사회보장정보포럼 개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3 국제사회보장정보포럼 개최
  • 이성우 객원기자
  • 승인 2023.12.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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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2023 국제사회보장정보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2023 국제사회보장정보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한국노년학회, 국제스마트복지센터는 14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에서 ‘초고령 사회,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향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2023 국제사회보장정보포럼을 개최했다.

초고령 사회로 급격한 전환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위기 속에서 많은 선진 국가들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체제 설계를 고민하고 있다. 특히 복지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AI를 포함한 기술적 진보를 결합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국가별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분야에서 ICT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 사회위험에 대응하고 있는 핀란드,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복지기술의 역할과 과제들을 논의했다.

국제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의 “지속가능한 복지국가와 스마트복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핀란드, 일본, 중국, 한국 등 4개국의 발표자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핀란드 로널드 위먼 국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은 ‘핀란드의 E-Welfare’, 일본 아라타 히데노리 일본후생노동성 선임전문위원은 ‘일본 보건영역의 디지털 전환’, 중국의 왕징 중국사회과학연구원 교수는 ‘중국 노인 돌봄서비스 분야의 ICT 기술 개발 및 디지털 전환’, 마지막으로 김수완 강남대학교 교수가 ’한국 지역사회 고령자를 위한 기술활용 공적 돌봄서비스의 동향과 쟁점‘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발표 이후에는 한국노년학회 회장인 이화여자대학교 정순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 원장, 강충경 펩스젠 대표, 사회정책 전문가인 고이시 노리미치 오사카 메트로폴리탄대학 교수, 노년학 전문가인 신혜리 경희대 교수, 최봉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그리고 사보원 사회보장정보연구소 한상필 소장 간에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사보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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