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단체 극단 가로수포엠은 오는 12월 27일에 선보이는 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모짜렐라 로맨스>의 모든 수익을 아동청소년그룹홈 ‘은빛마을’에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리딩 쇼케이스란 본 공연 전 배우들이 최소한의 액팅으로 연기하는 낭독 공연으로 작품의 내용과 배우들의 역할, 대사 등을 소개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극단 가로수포엠에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동청소년그룹홈 ‘은빛마을’의 시설건축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한국메세나협회에서 후원, (주)CDMB 기업에서 지원하며, 에이몬트 브랜드협찬으로 진행되는 <모짜렐라 로맨스>는 액션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시골 청년 ‘도우’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본 공연의 후원 대상인 아동청소년그룹홈 ‘은빛마을’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이번 공연을 통해 남아 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로수포엠 관계자는 “이번 리딩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단순한 문화의 즐거움을 넘어, 연말에 여러분에게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리딩 쇼케이스 <모짜렐라 로맨스>는 12월 27일 저녁 7시 30분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배우 성형진, 박미가, 최소현, 우상준, 백시호, 김록현, 김형준, 박다효와 작/연출/작곡의 전승환, 작곡 및 음악감독의 강고은 김준표, 스와뉴밴드가 함께 이름을 올려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