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글로벌,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바임글로벌,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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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임글로벌 제공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임 자회사 바임글로벌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바임글로벌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인정을 받게 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에게 매년 시상과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업체에 따르면, 바임글로벌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00만불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임글로벌은 지난해 스페인을 시작으로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 제품 ‘쥬베룩’을 앞세워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10월에는 태국 식약처(T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아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의료 강국인 태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또 지난 9월에는 브라질, 캐나다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MDSAP란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에서 안전 및 품질관리 기준 요건에 부합하는 의료기기를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에 힘입어 바임글로벌은 현재 총 70개국 이상과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스킨부스터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21억달러(약 2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바임글로벌은 내년에도 세계 최대 미용성형 학회 임카스(IMCAS) 등 국제 학회 및 전시회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스킨부스터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국내외로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차세대 에스테틱을 이끌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바임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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