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그린케미칼, '음쿠랑가 캐슈넛 가공공장 & 캐슈넛 쉘 오일 공장' 준공식 개최
㈜미래그린케미칼, '음쿠랑가 캐슈넛 가공공장 & 캐슈넛 쉘 오일 공장' 준공식 개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3.12.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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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미래그린케미칼의 탄자니아 현지 법인인 탄코미래그린은 5일 음쿠랑가 지역의 커뮤니티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을 초청하여 공장 시찰 및 오찬행사를 진행하고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며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에너지 사업의 터전으로 아프리카가 주목된다. 지역 경제·산업 성장과 글로벌 친환경 정책 활성화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서다.

(주)미래그린케미칼(대표이사 조희성)은 지난 4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아우라 스위트 호텔(AURA SUITES HOTEL) 연회장에서 '음쿠랑가 캐슈넛 가공공장 및 캐슈넛 쉘 오일(Cashew Nut Shell Liquid, CNSL)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표 주 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 신만식 한국국제협력단(KOICA) 탄자니아 사무소장, 원준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탄자니아 무역관장, 타우시 음바가 키다(Dr. Tausi Mbaga Kida) 탄자니아 기획투자부 차관과 제임스 마지쿠(Mr. James Maziku)  수출가공단지 관리청(EPZA) 부청장, 조희성 미래그린케미칼 대표이사, 김영웅 탄코미래그린 법인장, 이종현 아시아벤처필란트로피네트워크(AVPN) 한국대표부 총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 설명 :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아우라 스위트 호텔(AURA SUITES HOTEL) 연회장에서 '음쿠랑가 캐슈넛 가공공장 및 캐슈넛 쉘 오일(Cashew Nut Shell Liquid, CNSL) 공장' 개소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 공장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약 48km 정도 떨어진 탄자니아 음쿠랑가(Mkuranga) 지역 둔다니(Dundani)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캐슈넛 가공공장은 탄자니아 3대 농작물인 캐슈넛 가공시설 현대화에 따른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코이카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사업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농민들로부터 캐슈넛 직수매망 확충을 통해 영세농가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음쿠랑가 지역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슈넛 쉘 오일 공장의 주요 기능은 버려지고 태워지는 케슈넛 껍질에서 바이오 중유의 원료인 CNSL 및 바이오차를 생산하고 이를 토양개량제로 사용하여 이에 따른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수직적 가치사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이날 조희성 ㈜미래그린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번 캐슈넛 가공공장 및 캐슈넛 쉘 오일 공장 완공은 캐슈넛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수익성과 글로벌 친환경 정책을 모두 충족시키는 대아프리카 진출 첫 사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타우시 음바가 키다 탄자니아 기획투자부 차관은 “탄코미래그린 법인 사업이 캐슈넛 사업의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나아가 탄자니아 캐슈넛 산업 부문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 많은 한국의 투자자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임스 마지쿠 탄자니아 수출가공지역관리청(EPZA) 부청장은 “수출가공지역관리청 최초의 한국 기업인 탄코미래그린의 협력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본 사업을 초석으로 한국과 탄자니아의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래그린케미칼의 탄자니아 현지 법인인 탄코미래그린은 5일 음쿠랑가 지역의 커뮤니티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을 초청하여 공장 시찰 및 오찬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김영웅 탄코미래그린 법인장은 주민 대표들과의 대담에서 음쿠랑가 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하는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우물개발 사업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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