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침체 속 단기 주식 매매 신중해야
주식시장 침체 속 단기 주식 매매 신중해야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6.0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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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주식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법조인 출신 주식전문가 크레용(필명)이 쓴 ‘주식오프너’의 “목표가 설정 기간은 최소 3년”이라는 본문 내용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요즘처럼 주가의 상승과 하락이 물결치듯 요동치는 장세에서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주식투자와 관련된 방송과 인터넷 사이트들이 수많은 정보를 쏟아내면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측면도 있다.

‘주식오프너’를 보면, 증권사에서 발표하는 리포트의 유사점은 6개월 내 목표가가 얼마라는 보고서를 내며 ‘사야 되느니, 팔아야 되느니’ 하는 의견을 내놓는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들도 단기간 주가 분석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때문에 주식을 산 이후 주식의 보유 기간을 평균 3년으로 잡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즉, 목표가에 도달하기까지 적어도 3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뜻. 이에 관해 ‘주식오프너’ 본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 실적 추이 등을 종합하면 3년 내에 어느 목표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단기간에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주식실용서 ‘주식오프너’의 본문대로라면, 현 상황에서 시세에 따라 주식을 사고파는 행동은 주식투자의 스트레스만 늘어날 뿐, 수익 측면에서는 결과적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식시장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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