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 물가가 전달보다 3.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3%대 상승을 이어갔다.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전월 대비 전기·가스·수도, 서비스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이 하락하여 전체 0.6% 하락했다. 다만,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하여 전체 3.3% 상승을 이어갔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고,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했고, 전년대비 식품은 5.7%, 식품이외는 2.9%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5% 하락, 전년동월대비 12.7% 상승했다. 전년대비 신선과실 24.6%, 신선채소 9.5%, 신선어개 1.4%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대비 의류·신발(1.0%), 음식·숙박(0.2%), 주류·담배(1.3%), 보건(0.2%), 기타 상품·서비스(0.1%)는 상승, 통신, 교육은 변동 없으며, 오락·문화(-0.2%), 주택·수도·전기·연료(-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3%), 교통(-1.8%), 식료품·비주류음료(-2.6%)는 하락했다.
전년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6.2%), 음식·숙박(4.8%), 주택·수도·전기·연료(2.8%), 의류·신발(5.7%), 기타 상품·서비스(4.8%), 가정용품·가사서비스(4.8%), 보건(1.7%), 오락·문화(2.5%), 교육(1.9%), 주류·담배(1.7%), 통신(0.4%)은 상승, 교통(-0.1%)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