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회사채 12조5097억원 발행
5월 회사채 12조5097억원 발행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6.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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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한국예탁결제원은 5월 회사채 총 발행액이 12조5097억원으로 지난 4월 12조4753억원 대비 0.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 규모는 4조1529억원으로 4월에 비해 89.6% 증가했다. 

지난 5월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7조57억원으로 지난해 5월 8조6314억원 대비 18.8% 감소했고 전월 6조 4418억원 대비 8.8% 증가했다. 특히 자산유동화채권은 지난 4월(1조2280억원)과 비교해 44.3% 증가한 1조7715억원이 발행됐다.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4조 6507억원 ▷옵션부사채 3099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2310억원 ▷보증사채 350억원 ▷전환사채 76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 7715억원 등이었다.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3조 3772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1조 3280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 43억원 ▷기타 1조 296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케이디비블루오션유동화전문(유)가 70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수력원자력(5006억원) 등의 순이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사의 발행금액(3조7984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54.2%를 차지했다.

한편 5월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5조5040억원으로 지난 4월(6조335억원) 대비 8.8% 감소했고 상환금액은 5조5283억원으로 지난 4월(6조8122억원) 대비 18.8% 감소했다.

금융회사채 가운데 카드채가 5월 7500억원 발행돼 지난달에 비해 44% 줄었고 상환액은 6400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16.9% 늘었다. 이에 순발행액이 1100억원으로 4월의 1조449억원 대비 급감했다.

금융회사채는 통안채와 특수금융채권(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을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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