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지역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실무협의회( 회장 이주희, 연세대학교) 행사에 참여한 4개사가 모여 대학 재학 생과 졸업한 청년 장애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된 커리어 데이가 지난 22일 높은 참여율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끝났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미래의동반자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APPY TOGETHER’ 후원 사업의 일환인 커리어 데이는 한국 사회 취약계층 고용 지원 차원에서 국내 외국계 기업의 장애인 고용 애로사항 해소 및 고용 문화 확산 취지를 가지고 글로벌 기업별 채용 상황과 장애인재 특성에 맞춰 설계된 직무/소양교육이 포함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강원지역 장애학생지원센터 실무협의회와 후원사인 한국화이자 제약, 퍼솔켈리코리아가 행사를 기획하였고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인 로레알코리아와 인텔코리아도 함께 커리어 데이에 참여했다.
한국화이자제약과 퍼솔켈리코리아 관계자는 “D&I(Diversity &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성)중심의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음에도 장애인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기업을 지원하고,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 청년 대학생 인재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경력개발 연계를 목적으로 진행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참여 기업의 소개와 질의 응답으로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HR 상담, 현장 취업 컨설팅,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기업별 조직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취업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과 조언을 들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1:1멘토링은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편하게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참여자 대부분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던 자리였다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기업 관계자들 역시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과 취업에 대한 열의를 보면서 장애인 청년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던 기회가 되어 기대 이상의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하여 더 많은 청년 장애 인재들에게 글로벌 기업 채용 연계의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리어 데이에 참여한 기업들의 인재상으로는 ▲한국화이자제약 “기업 가치인 용기, 탁월함, 형평성, 기쁨 그리고 기업가치에 연계된 핵심 역량에 부합하는지를 평가” ▲로레알코리아 ”현재 갖추고 있는 지식과 스킬 외, 잠재력에 초점을 맞춰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과 영향에 대한 열정” 등을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인텔코리아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를 하는 인재, 책임감이 강하고 동료와 협업할 수 있는 인재, 혁신과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인재를 중심으로 평가” ▲퍼솔켈리코리아 “팀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각각의 니즈를 가진 클라이언트에 집중하여 그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한 모습” 등을 인재상으로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