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용식 교수, 2023년 대한민국 분야별 최다 피인용논문 기록 달성
옥용식 교수, 2023년 대한민국 분야별 최다 피인용논문 기록 달성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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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용식 교수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11~2021년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및 생태학 분야에서 옥용식 교수, 물리학 분야에서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겸 삼성전자 SAIT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카이스트 최완 교수 등이 대한민국 분야별 최다 피인용 논문 게재자로 선정됐다.

연구기관별로 살펴보면 경제경영 분야의 이유재 서울대 석좌교수를 포함하여 서울대학교가 6인으로 최다 선정되었으며, 성균관대는 재료과학 분야 박남규 석좌교수 외 5인, 카이스트 3인 순으로 선정되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옥용식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한국 기업의 경우 물리 분야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과 함께 융합 분야에서 황성우 삼성 SDS 대표이사 선정됨으로써 삼성에서 2인을 배출하였다.

22개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저자의 역할 분석 결과 전체 22 분야 중 86%에 해당되는 19개 분야에서 한국 저자는 공저자로만 참여하고 있어 한국 저자가 주저자와 교신저자로 연구를 주도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단, 미생물학, 사회과학 일반 두 분야의 경우 한국 저자가 주저자로 참여하였으나 전체 22개 분야 중 한국 과학자가 논문의 연구를 총괄하는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로 참여한 논문은 옥용식 교수의 환경 및 생태학 분야 논문이 유일했다.

해당 논문은 옥용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옥 교수의 지도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이 논문의 주저자와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으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저감을 위한 혁신적인 신소재인 바이오차(Biochar)의 환경분야 적용성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논문이다. 해당 논문은 2014년 출판된 이후 현재까지 구글 스칼라 기준 4,000회 이상 논문 인용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환경생태 분야 최다 피인용논문으로 선정됐다

옥 교수는 구글 스칼라 기준 h-인덱스(h-index)가 154로 2022년 한 해에만 무려 20,000회에 가까운 논문인용을 기록하며, 2023년 현재 논문인용수 8만 6천회를 초과하고 있다. 특히, 엘스비어社 분석 결과 옥 교수의 연구는 95.1%가 국제협력에 기반, 최근 10년간 발표한 연구논문의 87.0%가 학문 분야 최상위 10% 저널에 출판되어 환경 및 생태학 분야는 물론 대한민국 모든 학문 분야에서 최근 5년간 발행한 논문 기준 피인용 수가 가장 많은 대한민국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2017~2021년 기준 네이버 스칼리틱스 분석 결과).

또한, Taylor&Francis사에서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환경과학기술총설(CREST, 5년 IF 13)의 총괄편집위원장(Co-Editor-in-Chief)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2019년 환경생태 분야 한국인 최초 HCR 선정 이래, 2022년에 전세계 최초로 환경생태, 공학 및 생물학/생화학 3대 분야에서 동시에 HCR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리서치닷컴 한국인 과학자 평가결과 환경분야에서 옥 교수가 유일하게 아시아 1위의 학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전세계 100위 학자로는 대한민국에서 옥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한편 옥 교수는 코발트, 니켈, 망간 등 분쟁/핵심광물을 포함한 미량원소 관련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의 학회장으로 선출,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제16차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한국인 최초로 해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장에 선출직으로 취임해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의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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