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라이팅온북스’ 문학분야 신진작가 홍보 지원 프로그램 성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라이팅온북스’ 문학분야 신진작가 홍보 지원 프로그램 성료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3.1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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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8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에서 진행된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나의 첫 책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작가 등의 기념촬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지난 5월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학 분야에서 첫 도서를 발간한 작가를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는 올해 서울, 부산, 목포 등 전국 12개 장소에서 약 1,2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시, 수필, 소설, 아동·청소년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작가 북토크를 총 35회 진행했다.

진행한 북토크는 △정재율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김혜영 ‘내 동생 입학 도전기’ △이동연 ‘나에겐 비밀이 있어’ △유혜빈 ‘밤새도록 이마를 쓰다듬는 꿈속에서’ △이현지 ‘도둑의 수호천사’ 등이다.

이번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들은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을 통해 작가로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며 북토크는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관객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내었다.

문예위 관계자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을 통해 홍보가 중요한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독자와 작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으며 작가로서 내디딘 첫발로 계속해서 걸어 나갈 길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문학 분야의 사후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국내 출판시장 활성화, 작가의 안정적 창작 환경 마련, 문학 작품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68종을 선정하여 약 200만 권을 보급하였고, 2023년에는 520종의 우수문학 작품을 선정하여 전국 약 2,000개 보급처에 약 40만 권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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