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5.7%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 좋다"
직장인 85.7%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 좋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6.07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대부분의 직장인은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절반 정도는 참여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거리응원 참여'에 관해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7%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남성'과 '여성'의 응답률은 각각 49.8%, 49.3%로 집계됐다.

월드컵을 주로 시청할 장소를 묻는 질문에서도 '거리응원'은 ▲자택(44.7%) ▲음식점 및 술집(28.6%)에 이어 19.7%를 차지했다. 그밖에 야근이 잦은만큼 ▲회사(4.5%)에서 시청하겠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들은 월드컵 거리응원 문화에 대한 생각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사람들과 함께 신나게 응원할 수 있어서 좋다(85.7%)는 의견이 ▲지나치게 전체주의적이고 너무 소란스러워 싫다(14.3%)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한편 이러한 범국민적 분위기의 이면에는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다. '월드컵 기간 동안 불만을 가져본 적이 있는지' 물었더니 34.4%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35.9%)의 불만이 '여성'(27.1%)보다 높았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