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로 공단의 발전에 힘을 합치기로 다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0일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노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 및 조합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아가야 할 첫 번째 과제로 ‘조합원의 승진적체 해소’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명섭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표하면서 공단에 직면한 어려운 현안 과제들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축사에서 “공단 경영방침이 공허한 구호에 머물지 않도록 노조와 보폭을 맞출 것”이라며, “그간 노조가 공단의 발전에 일조해 왔듯이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에 함께 해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노조 창립기념식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하여 공공연맹, 전국안전기관협의회 및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등 전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 및 각 당의 주요 국회의원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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