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인쇄 회로기판 전문기업 ㈜에스피에스(대표 김순철)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해 정부가 세금감면 및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업체에 따르면, 올해 5월 벤처기업 확인 제도가 대폭 개편됨에 따라 심사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세분화되면서 최근 많은 기업들이 벤처기업 인증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는 반면, 에스피에스는 기술 개발 계획의 적절성과 기업가 정신 기반의 사업계획 적절성에서 큰 인정을 받아 벤처 기업 인증을 받았다.
에스피에스 측은 “투명 연성 회로기판을 활용해 내구성이 뛰어난 일체형 터치센서 기술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며, 임직원 모두 혁신을 통한 변화의 도전 정신을 갖춘 벤처기업으로 자질을 인정받아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서 성장한 에스피에스는 안산시 스마트스퀘어 지식산업센터로 확장 이전했으며, 올해 터치센서를 이용한 키보드를 주제로 안산스마트허브 기술혁신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더불어 터치센서의 제조와 검사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5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기업 확인까지 획득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김순철 에스피에스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제품 개발 및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글로벌 시장 진출로 도약하는 기업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