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지난 10일, AI, SW 개발자 양성 온라인 교육 'AI 서비스 완성! AI+웹개발 취업 캠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NIPA 주관 아래 지난 7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108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이번 캠프는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의 일환으로 AI 역량을 갖춘 실무형 I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자는 수도권 거주 중인 AI, SW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며(34세 이하) 최종 수료자 중에는 자립준비 청년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현재까지 6명의 참여자가 조기 취업하는 등, 역량개발뿐만 아니라 취업연계의 성과도 만들어 내고 있다.
교육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 교육 240시간, AI 역량 강화 및 실습 진행 240시간,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 480시간, 총 960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AI를 활용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해 현직 개발자 멘토링 및 프로젝트 코칭을 받았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 주제 및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기획 및 개발을 진행했다. 개발 과정에서 기업 관계자 및 현업 개발자 멘토의 피드백을 받으며 개발직무 경험 및 프로젝트 운영 등 현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기업 연계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11월 10일 최종 성과공유회가 개최돼 집중 조명을 받았다. 4~6인으로 구성된 총 20개 참가팀 가운데 우수 4팀이 선발돼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 참가를 확정지은 바 있다. 이날 STT기술 기반 Contact Center AI Assistant (서비스형 컨택센터) Model을 발표한 볼드팀(이진구 외 2인)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을 활용하여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당 메타버스 공간에 여러 기업들의 채용연계 부스가 마련되어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싶은 기업 담당자들의 참여 역시 부지기수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국내 30여 개 대기업 채용 과정에서 AI 소양을 검증하고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AICE 자격시험 강의와 응시권도 제공하면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과정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한 NIPA 디지털인재양성팀 김경인 팀장은 "이번 취업 캠프는 역량 강화를 이끄는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개발 기초부터 개발 직무 심화 학습을 통해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출 수 있는 유용한 기회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