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 ‘터치클래스’, HRD 포럼 2023 성료…“생성형 AI 시대, 기업교육도 변화를 이끌어내야할 때”
뉴인 ‘터치클래스’, HRD 포럼 2023 성료…“생성형 AI 시대, 기업교육도 변화를 이끌어내야할 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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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인 제공

뉴인(대표 한기남)이 8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HRD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인은 국내 대표적인 기업교육 에듀테크 솔루션 터치클래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HRD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뉴인과 한국HRD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AI가 만드는 새로운 HRD 패러다임: LXP의 진화와 활용 사례’을 주제로 AI 대전환 시대의 HRD 패러다임 변화와 그 속에서의 학습 경험 플랫폼의 진화 및 활용 사례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HRD협회 엄준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생성형 AI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HRD 담당자들이 많았다. AI는 HRD가 다시 변화의 중심에 서도록 만들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려면 직무, 사람, 성과를 중심으로 스킬 기반의 학습 전략을 구현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테크놀로지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플랫폼 경제 생태계와 AI 기반 HRD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의 조일현 교수는 “지금은 테크놀로지도 인간처럼 학습하는 시대이며, 테크놀로지는 인간이 만들어 냈고 인간과 함께 진화한 인간성의 일부”라며 “인간은 어떻게 하면 AI, 즉 테크놀로지 중심 시대에서 비교 우위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뉴인의 김수영 이사는 ‘AI L&D: LXP 적용 트렌드와 활용 사례’를 주제로 AI가 HR, 특히 HRD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 소개하며, 이에 따른 뉴인의 터치클래스가 어떻게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HRD 분야를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영 이사는 “Chat 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HR 영역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면 채용부터 인사/성과관리, 교육, 조직문화까지 HR 각 영역에 걸쳐 전반적으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나온다. 하지만 관점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생성형 AI가 대세니까 HRD의 방법과 방향이 달라졌다가 아니라 HRD 패러다임이 변했기 때문에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AI가 필요한 것”이라면서 변화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하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김수영 이사는 “HR 제도를 만들고, HRD 계획을 수립해서 학습자를 따라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의미 있는 교육을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초개인화된 학습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현상에 관해서만 이야기할 때 터치클래스는 생성형 AI가 기업교육에 있어서 무엇을 바꿔줄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실제 서비스 론칭을 앞둔 계획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뉴인의 터치클래스를 도입한 기업 교육 담당자들의 우수 사례 발표가 공유됐다. 한독의 자기주도학습 러닝저니 사례: 학습자에서 크리에이터로의 역할 변화’, 삼성생명의 ‘학습자 경험 기반의 에듀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 사례’, KT&G 인재개발원의 ‘신입 및 경력사원 온보딩 플랫폼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한기남 뉴인 대표는 “터치클래스의 궁극적인 가치이자 목표는 기업교육의 틀을 깨는 것이다. 기업교육이라고 해서 일방적이고, 재미없는 딱딱한 학습이 아니라 구성원 개인에게 맞는 학습을 학습자 스스로 주도적이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그렇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렇기에 터치클래스의 고객 페르소나를 살펴보면 기업교육 업무에 있어서 적당히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학습자에게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도전과 혁신에 두려움이 없는 담당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생성형 AI 돌풍의 시대 속에서 기업교육 담당자들에게 변화를 당할 것인지, 변화를 시킬 것인지 묻고 싶었다. 사실 그것은 자사 브랜드인 터치클래스에게도 묻는 말이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터치클래스가 지켜온 브랜드 가치 답게 기업교육을 혁신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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