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한국출판학술상 시상식 및 출판연구 세미나 개최 예정
제29회 한국출판학술상 시상식 및 출판연구 세미나 개최 예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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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연구소 제공

재단법인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박몽구)는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종수)과 오는 11월 23일 한국출판형론상·학술상 시상식을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995년부터 이어와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이 상은 출판, 평론, 학술 및 정책 관련 저작물과 연구 논문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한국출판학술상은 학고방 출판사의 『조선 출판본 박물지의 복원 연구』를 저술한 정영호와 민관동에게 수여된다. 이 책은 조선시대 출판본들의 발굴과 복원 연구에 대한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한국출판평론상은 PARK & JEONG의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 저자 정윤희를 비롯한 네 명의 저자들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의 작업은 책문화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헌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로상 부문에서는 EBS 다큐멘타리K <책맹인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낮은 독서율에 대한 진단과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문화적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한국출판연구소는 'AI 출판, 활용과 전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출판계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이러한 수상자들의 업적은 출판학술 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중의 독서 문화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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