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즈, 일본 웹툰 아카데미 성료…글로벌 웹툰 작가 발굴
케나즈, 일본 웹툰 아카데미 성료…글로벌 웹툰 작가 발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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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일본 와콤 도쿄 지사에서 진행된 웹툰 아카데미 수료식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웹툰 창작 튜디오 케나즈(대표 이우재)는 '일본 웹툰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케나즈는 중국 바이트댄스, 국내 카카오페이지와의 아카데미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일본의 와콤과 셀시스와 협업하여 지난 6월부터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한-일 온라인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아카데미 모집 시에는 일본 웹툰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로 3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으며, 수강생 200명을 선발해 웹툰의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코스1을 진행하였으며, 이 중 연재를 목표로 8명을 최종 선발해 코스2를 진행, 10일자로 수료식을 가졌다.

선발된 이들은 케나즈의 전문적인 웹툰 작가 데뷔 교육과 코칭을 받아 웹툰을 제작했고, 10일 와콤 도쿄 지사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창작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들은 이후 케나즈와의 작가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애플북스 MCP인 케나즈의 유통라인을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북미 등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케나즈 이우재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분야에서 웹툰 IP를 찾고 있지만, 진정한 웹툰의 확장을 위해서는 각 문화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제작되고 그것들이 서로 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케나즈는 향후 프랑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글로벌 웹툰 작가와 오리지널 IP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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