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해외진출 MOU와 수주로 3분기 누적 매출 355억원
제노코, 해외진출 MOU와 수주로 3분기 누적 매출 355억원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11.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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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제공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이사 유태삼)는 지난 10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제노코의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355억원, 11억원 및 11억원이며,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738억원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3%)했으나, 4분기에 이루어진 MOU 체결과 수주 성과에 계절성에 따른 4분기 매출 상승세로 인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최근 항공우주 부문에서 B사 및 비아샛과 MOU를 체결하며 회사가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왔던 해외시장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제노코의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위산업 부문도 최근 한화시스템과 46억원 계약 등 국내 탑티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하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제노코는 위성지상국 사업을 통해 AIRBUS D&S 등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항공우주 전문기업 B사와 MOU 체결을 통해 본격적 해외 진출은 물론 국내에서도 독점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성 부문에서도 차세대중형위성 탑재와 개발 중인 LEO 위성플랫폼 및 초소형위성 발사체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한 결과 미국 비아샛(Viasat)과의 MOU 체결로 이어지며 큰 성장이 전망되는 위성통신분야 시장의 선점하여 방위사업 부문과 함께 성장의 다른 한 쪽 날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방위산업분야 역시 K-국방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수주 모멘텀과 함께 국제 정세로 인한 수출형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방 기업들의 수주상황 호전에 따른 지속적 동반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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