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비례대표 청년 50% 할당`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지역구 선정 건의 의결
與 혁신위, 비례대표 청년 50% 할당`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지역구 선정 건의 의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1.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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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9일 비례대표 명부 당선권에 45세 미만 청년을 50% 할당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 '당선 우세지역을 청년전략 지역구로 선정', '전 정부 기구 및 지자체의 모든 위원에 청년 위원의 일정 비율 참여 의무화' 안건도 내놓았다. 이른바 ‘3호 혁신안’이다.

혁신위 최안나 위원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키워드는 '청년은 우리의 미래다'로 능력있는 청년들이 당에 와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3가지 안건을 준비했다"며, “당선권 가능한 순번에 비례대표 청년 50% 의무화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지역구를 선정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두 방식 모두 공개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것이고 공개오디션 등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은 "마지막으로 전 정부 기구 및 지자체의 모든 위원회에 청년위원의 일정 비율 참여 의무화 및 확대를 권고한다"며 "당정협의회를 통해서 시행규칙을 개정하도록 당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을 통해 정책 결정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더 지속 가능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 들을 수 있는 방안으로 이 세 가지를 안건으로 내놨다"고 했다.

혁신위는 세 가지 안건을 다음 최고위원회에서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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