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전국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7일부터 2주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된다 .
주요 대상 식품은 전문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냉면·콩국수 및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과·빙수류제품 등이며,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검사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 ▲냉면전문점 4개 업체 조리식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패스트푸드점 등 판매 빙과·빙수 2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세균 및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바 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