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업이익 3,802억원 사상최고..주가 상승세
네이버, 영업이익 3,802억원 사상최고..주가 상승세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11.0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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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제공
자료=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3분기 실적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시현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0.5% 상승한 주당 20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는 2023년 3분기에 매출액 2조 4,453억 원, 영업이익 3,802억 원, 당기순이익 3,56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조 4,453억 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6.9% 상승한 5,506억 원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1%,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3,802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985억 원 ▲커머스 6,474억 원 ▲핀테크 3,408억 원 ▲콘텐츠 4,349억 원 ▲클라우드 1,236억 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글로벌 IT 기업 최초로 일본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으며, 이는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이 보증 없이 단독 발행한 7년여 만의 첫 데뷔 채권이다. 또, 올해 초 새롭게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총 624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8월 22일 지급 완료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11월 7일에는 10월 30일 종가 기준 약 3,053억 원 규모의 기보유 자기주식 1%(발행주식의 1%)를 특별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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