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넬이노베이션(이하 센티넬, 대표 이종훈)은 에스씨솔루션글로벌(이하 에스씨솔루션, 대표 나광윤)과 신한스퀘어브릿지 대구에서 지난 2일 물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한스퀘어브릿지 대구의 ‘ESG 인큐베이션’ 2기 선정 기업 간의 첫 번째 업무협약으로서 두 기업은 앞으로 물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양사의 이번 MOU는 물순환 경제 구축 연구 및 사업화 개발에 협력하기 위함이다. 센티넬의 기계식 친환경 수처리 솔루션 기술과 에스씨솔루션의 AIoT 기반 지능형 누수탐사 솔루션 기술을 통해 물산업 데이터 모니터링 및 IoT 제어 솔루션 기술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폐수처리 기술을 가진 센티넬과 상수관리 기술을 가진 에스씨솔루션이 만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버려지고 새어나가는 물을 관리하여 물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개발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센티넬은 2022년 소풍벤처스로부터 기후테크 펀드 투자유치(Impact Climate분야), 2023년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한국농업기술원장상에 선정되는 등 수처리기술 기업으로 전문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본격적으로 ‘축산폐수 처리 솔루션’을 개발,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축산폐수 처리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가축분 바이오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씨솔루션은 2015년부터 산업용 IoT 센서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2019년 센서에서 서비스까지 토탈솔루션을 출시하였다. 또한, 누수탐사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검증받아 2020년 대구광역시와 MOU를 체결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선정, 2021년 혁신제품 선정 등을 통하여 국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센티넬 이종훈 대표는 MOU 이후 “에스씨솔루션과 함께 물순환 경제 솔루션 개발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에스씨솔루션 나광윤 대표는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양질의 물 사용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이 필수적인 시대에 센티넬의 친환경 수처리 기술에 자사의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물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