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한국예탁결제원과 ‘중견기업 자금 조달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견련, 한국예탁결제원과 ‘중견기업 자금 조달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1.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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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을 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은 지난 2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중견기업 자금 조달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해 박문규 한국예탁결제원 정책본부장, 양율승 중견련 정책사업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사옥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신속한 대내외 자금 조달 및 안정적인 주주 관리 등 중견기업의 견실한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증권 발행, 증권 전자 등록 및 유통을 지원하고, 맞춤형 해외 자금 조달 역량 강화 교육·컨설팅을 추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1974년 12월 자본시장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내 대표 종합 증권 서비스 기업인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법에 따른 전자등록기관으로 증권 등 집중 예탁 및 결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주식 등 관리 자산 규모는 약 6,400조 원에 달한다.

2024년 말까지 전자증권으로 전환하는 모든 기업 대상 증권 대행 기본 수수료 20% 감면, 주식 발행 등록 수수료 면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업군인 중견기업의 증권 전자 등록 및 유통 등을 적극 지원, 자본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한국예탁결제원과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의 증권 발행 업무와 주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신속한 유동성 확보를 뒷받침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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