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컴퍼니, 가플지우 연안정화활동 “이달의 바다” 부산 지역 활동 진행
㈜유익컴퍼니, 가플지우 연안정화활동 “이달의 바다” 부산 지역 활동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0.30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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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컴퍼니 제공

(주)유익컴퍼니는 지난 25일 부산시 청사포 해안 일대에서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연안정화활동 ‘이달의 바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청사포 몽돌해변에서 진행된 ‘이달의 바다’ 열네 번째 활동은 가플지우 연안정화활동 운영사 유익컴퍼니가 기획했다.

해양쓰레기 133.10kg을 수거한 이번 활동에는 가플지우 파트너사인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아이앤씨, 한국쓰리엠(주), SK지오센트릭, KT&G 부산본부 임직원 등 총 81명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가한 신세계아이앤씨 교육생은 “오늘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절대 버리지 말아야겠다 다짐했다. 줍는 게 너무 힘들었다. 돌 사이에 낀 쓰레기는 열심히 빼려고 노력했는데 안 빠져서 줍지 못한 것도 많았다. 환경을 더 잘 가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내 이름이 가플지우와 같은 지우다. 유튜브에서 거북이나 해달이 그물, 케이블타이 등을 입에 물고 있는 영상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오늘 그물과 케이블타이를 많이 주웠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된 것 같아 뿌듯했다. 자주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와 함께 참가한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딸이 7살인데 아직 봉사라는 것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어 신청했다. 올해는 아이가 어려서 조금 힘들어했는데 내년에 체력을 더 길러서 다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가 주축이 되어 구축한 ‘열린 친환경 플랫폼’으로 매년 참여 기업과 기관을 확대하며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캠페인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그 중 연안정화활동 ‘이달의 바다’는 바닷가와 주변 하천변, 근처 상가 지역과 길거리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하여 버리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지난해 약 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가플지우 연안정화활동 운영사 유익컴퍼니는 한 해 동안 전국 4개 권역(동해, 서해, 남해, 제주) 연안에서 총 15회의 정화활동(이달의 바다)을 진행하며 11월 활동은 충남 서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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