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션,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 개발 실시…자연스러운 입모양 합성 가능
오모션,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 개발 실시…자연스러운 입모양 합성 가능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10.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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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션 제공
오모션 제공

메타버스 콘텐츠 및 메타휴먼을 개발하는 전문 스튜디오 기업 ‘오모션’은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 업체 ㈜인사이터와 함께 메타휴먼을 선택하고 원하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자연스러운 입 모양을 합성해주는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메타휴먼, 앞으로 누구나 콘텐츠 제작 가능해져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품질을 가진 3D 기반의 디지털 휴먼인 메타휴먼을 기반으로 TTM(text-to-mouth)기술을 적용해 입력된 텍스트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정면에서만 구현 가능했던 딥페이크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들과 달리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발화하는 모습의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도 구현 할 수 있게 되어 대화형 인터페이스의 활용 방안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활용 사례의 확장을 기반으로 기존에 제공되던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한층 발전된 실시간 말하는 메타휴먼 영상 제작 솔루션의 구현까지 가능해지면 앞으로 누구나 쉽게 다양한 메타휴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모션(주)와 (주)인사이터는 개발 기술을 솔루션을 API 형태로 제작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모션에서는 누구나 쉽게 버추얼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하는 올인원 버추얼 스트리밍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전문가에 의한 제어가 필요했던 모션 캡쳐와 달리 전문인력 없이 1~2명의 인원으로 모션 캡쳐와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전신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핸드 트래킹 등을 하나의 장비로 해결할 수 있어 비용 및 운용 측면에서 기존의 모션 캡쳐 방식에 비해 상당히 많은 장점을 지닌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2024년도 CES에 출품 예정이다.
 
오모션 오문석 대표는 “디지털 휴먼의 상용화에 걸림돌로 여겨지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오모션의 기술이 갖는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장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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