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로보틱스, AWG 핵심 기술과 자동충전 시스템 특허 2종 취득
티라로보틱스, AWG 핵심 기술과 자동충전 시스템 특허 2종 취득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10.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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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라로보틱스 박영환 부사장
사진 - 티라로보틱스 박영환 부사장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322180, 대표이사 김정하)의 자회사 자율주행물류로봇(AMR)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대표이사 김정하, 김동경)가 AWG 핵심 기술과 자동충전 시스템 관련 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라로보틱스가 최근 취득한 두 가지 특허 중, 피벗축 이동장치와 이것이 구비된 육륜지지차량 은 2세대 AMR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WG(All Wheel Grounded)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자율주행로봇의 구동부와 지면의 접지력을 최적화하여 AMR의 안정적인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AWG 시스템은 제조 현장 및 물류센터와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파손된 바닥면, 미끄러운 바닥, 경사로, 엘리베이터 탑승과 같은 다양한 지면 조건에도 무관하게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적재된 물건의 쏠림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물건을 싣고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위한 2세대 AMR의 핵심기술이다.

또한, 물류로봇용 충전시스템 특허는 AMR의 라이다(LiDAR) 센서가 센서식별부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여 로봇의 정확한 위치를 판단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해당 시스템은 로봇이 정확한 위치에 있을 때 충전 단자가 자동으로 돌출되어 로봇의 충전 단자와 정확히 맞물리면 전기가 흐르게 된다. 이러한 충전시스템은 AMR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작업 환경에서 작업자의 전기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로봇이 정확한 위치에서만 충전이 이루어지도록 보장한다.

티라로보틱스가 제작하는 AMR은 2세대 제품으로, 환경적으로 제한을 많이 받는 1세대와는 다르게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다층이동이 가능하며 재정비가 필요한 노후화된 건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티라로보틱스 박영환 부사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AMR의 차별화 ▲주행안정성 향상을 통한 자율주행 성능 향상 ▲안정적인 충전 등 AMR의 성능 고도화로 고객의 물류, 작업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이송로봇(AMR)을 구성하는 독자기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의 AMR이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향후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허 발명자인 박영환 연구소장(부사장)은 자동차 분야에서 27년(경주용 자동차 개발, 야구르트 카트 개발) 동안 개발 및 사업을 총괄했던 엔지니어 경영자로 자동차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여 로봇 제품의 차별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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