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전문 제작사 ‘테일즈온 스튜디오’ 경콘진 입주
웹드라마 전문 제작사 ‘테일즈온 스튜디오’ 경콘진 입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0.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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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온 제공

‘스토리텔링의 초격차’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웹드라마 전문 종합영상제작사 ‘테일즈온 스튜디오(이하 테일즈온)’는 2023년 하반기 경기콘텐츠진흥원 본원에 입주했다고 밝혔다.

7편의 웹드라마 시리즈, 3편의 드라마타이즈 홍보영상을 만들어 우수한 영상 제작 능력을 입증했고,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사람들의 광고 회피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콘텐츠적 가치가 있는 광고는 오히려 바이럴이 되는 시대다. 기업·기관에서 웹드라마를 만드는 이유다. 웹드라마는 10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으며, 소재 또한 일상적이고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디드 콘텐츠로써 웹드라마는 광고 거부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소비자 친화적 이미지를 형성한다. 최근에는 웹드라마가 매출 상승을 끌어내며 콘텐츠 그 자체가 효과적인 광고 수단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웹드라마는 일반적인 영상을 만들 때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많은 돈을 들여 제작한다. 시나리오 작성, 연기 디렉팅, 연출 등 웹드라마 제작에 특화된 역량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검증되지 않은 영상 제작사에서 웹드라마를 만든다면 투입한 자원 대비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테일즈온의 김유민 대표는 “테일즈온은 감성 드라마부터 로맨스, 오피스물, 인터랙티브, 스케치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웹드라마 콘텐츠를 완성도 있게 제작해 왔다”며, “경콘진에서 우리의 폭넓은 스토리 기획 능력과 그 속의 ‘드라마다움’, 앞으로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테일즈온(Tales ON)은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뜻이다. 어떤 브랜드가 찾아오더라도 맞춤형 스토리를 개발할 자신이 있다”며, “자체 콘텐츠 개발에 대한 생각도 있다. 좋은 콘텐츠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찾는다. 테일즈온에서는 자극적이고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영상이 아닌, 오래도록 회자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만들어 OTT에 공개하는 것이 꿈”이라며 콘텐츠 기업의 대표로서 강한 열망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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