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 스타트업 하이퍼엑셀과 MOU 체결
SDI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 스타트업 하이퍼엑셀과 MOU 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10.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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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제공

SDI(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테크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기업 하이퍼엑셀(대표 김주영)과 아토리서치 양재 사옥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하이퍼엑셀이 개발한 고성능 AI 프로세서인 LPU(Latency Processing Unit)가 이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된 계기”라며 “하이퍼엑셀의 뛰어난 기술로 개발한 LPU가 아토리서치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가 협력해 차세대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는 “국내 유일 SDN 기술을 보유한 아토리서치가 스타트업인 하이퍼엑셀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감사하다”며 “하이퍼엑셀도 아토리서치같은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엑셀의 초거대 생성형 AI 특화 프로세서인 LPU가 아토리서치의 제품 성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토리서치는 2012년 설립된 SDI 전문 테크 기업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아토리서치는 국내 유일 자체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가 보유한 기술로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HCI(하이퍼 컨퍼지드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클라우드 앤’과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솔루션 ‘아토액세스’로 사업 진행 중이다.

하이퍼엑셀은 2023년 1월 설립된 AI 반도체 스타트업 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하이퍼엑셀은 챗GPT로 잘 알려진 초거대 생성형 AI에 특화된 프로세서인 LPU를 개발했다.

하이퍼엑셀이 최근 출시한 오리온 서버 제품은 엔비디아 서버 제품인 DGX A100보다 생성형 모델 수행이 빠르면서도 가격은 2배 이상 저렴하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및 생성 AI 서비스 기업에게서 새로운 플랫폼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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