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최근 6년간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 부정행위 35건, 환수액 12억원"
최춘식 의원 "최근 6년간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 부정행위 35건, 환수액 12억원"
  • 박춘식 기자
  • 승인 2023.10.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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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최근 6년간(2017~2022년)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 기관, 단체, 기업, 연구원이 연구 부정 행위를 하여 적발된 건수가 총 3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부정 행위자로부터 환수한 연구비는 11억 9,100만원에 달한다.
 
현행 「농촌진흥법」 제8조는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 참여자가 연구 부정 행위를 한 경우 5~10년 이내의 범위에서 농진청이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를 제한하고, 이미 출연한 사업비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농진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총 35건의 연구 부정 행위가 적발됐으며 행위 유형별로는 △결과 불량(11건), △용도 이외 사용(17건), △연구 부정(5건), △그 외 협약위반(2건)으로 나타났다.
 
최춘식 의원은 “연구개발사업비가 눈먼돈, 쌈짓돈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농진청이 예산 집행과 사업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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