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카터’의 정병길 영화감독, 부산 스타트플러스서 개인전 진행
‘악녀’, ‘카터’의 정병길 영화감독, 부산 스타트플러스서 개인전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0.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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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아트코리아 제공
스타트아트코리아 제공

 정병길 감독의 개인전시회 ‘정병길 : 자유, 꿈, 영화’전이 부산 영도 아트라운지 피아크 내 스타트플러스(StART PLUS)에서 시작됐다. 정병길 감독은 ‘악녀’, 카터’ 등의 화제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유명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병길 : 자유, 꿈, 영화’ 전시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던 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는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면서 한국 대표 영화감독으로서 활약해온 정병길 감독의 작품들을 통해 정 감독이 추구하는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병길 감독이 만든 ‘카터’의 경우 한국영화 최초의 넷플릭스 영화 부분 1위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정병길 감독만의 작품세계를 스크린이 아닌 미술 작품으로 볼 수 있는 특별전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정병길 감독이 만들어갈 영화작품의 캐릭터를 작품화하며 향후 작품세계를 미리 예상해볼 수도 있다고 전한다. 금번 정병길 감독의 개인전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관람객 특전도 제공된다.

한편, 정병길 감독은 영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갤러리인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시작된 ‘스타트아트페어’에 초대되어 11일부터 15일까지 사치갤러리 내에서 작품을 전시해 한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제이슨리 대표는 “이번 전시회 오픈 당시 수많은 영화사 관계자와 배우, 모델, 배급사 관계자들과 컬렉터들이 참석하며 영화계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았다”며 “정병길 감독 만의 기법에 감명 받아 개인적으로도 팬이었는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더욱 큰 감동을 받게 됐고, 많은 분들이 부산 영도 앞바다의 멋진 모습과 정병길 감독의 작품이 어우러진 전시회 현장을 함께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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