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과 함께 지난 9월 26일 함안휴게소(순천 방향)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부산식약청, 한국도로공사, 경남도와 함께 마약류 오ㆍ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켜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에서는 식욕억제제 복용 시 주의사항 안내, 마약류 오ㆍ남용 예방 현수막 설치,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마약 근절 캠페인이 많이 실시되고 있지만 마약 범죄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까지 촉법소년의 마약 범죄가 17건 적발됐는데 이는 이미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를 넘어선 수치이다. 청소년 마약류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는 각종 캠페인과 홍보로 마약류 오ㆍ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다양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김상진 상임이사는 “나날이 증가하는 마약 관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앞으로도 마약 퇴치 캠페인 실시 및 예방교육을 통해 마약 걱정 없는 청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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