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니션, 로지브라더스와 AI 디지털교과서 정보 교육 혁신 위한 MOU 체결
디피니션, 로지브라더스와 AI 디지털교과서 정보 교육 혁신 위한 MOU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0.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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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난 27일 디피니션 사옥에서 진행된 디피니션과 로지브라더스의 MOU체결식에서 김우승 디피니션CEO(왼쪽)와 노상민 로지브라더스 CEO(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디피니션(대표 김우승)은 로지브라더스(대표 노상민)와 지난 27일 삼성역 테헤란로에 위치한 디피니션 사옥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정보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자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듀테크 합작법인(JV) 기업 디피니션은 대교의 교육 콘텐츠 사업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인프라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됐다. AI초등 교과 학습 서비스 마카다미아 올인원을 시작으로, 중국어 디지털 학습 서비스인 차이홍을 개발하였으며, 축적된 교육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코딩 전문 교육 서비스인 코드모스를 운영하는 기업 로지브라더스는 학생들을 위한 코딩과 소프트웨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드모스는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CT)을 발달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업체에 따르면, EBS, 웅진, 아이스크림에듀, 창의교육재단을 비롯, 국내 교육 기관 다수와 제휴하여 효과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부에서 2025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AI 디지털 개인화 맞춤 교육 사업이다. 이번 MOU는 교육 분야 혁신을 이끌어온 양사가 교육 시장의 화두인 AI 디지털교과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회사는 향후 교육부 지침에 따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주력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 정보화 교육의 경험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이끈 디피니션 김우승 대표는 “에듀테크 시장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기존 학습 시장에서의 기술적 시도가 서책의 디지털화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학생 스스로 취약점을 찾고 AI의 조언을 참고하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메타인지 학습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사는 효율적으로, 학생은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지브라더스 노상민 대표는 “미래에는 컴퓨팅 사고력 유무가 아이들의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디피니션과 함께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맞춤형 SW 및 AI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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