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 양재동 aT센터서 개최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 양재동 aT센터서 개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3.09.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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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언어문화산업전시회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는 한글주간 기간 동안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글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글문화산업전시, 2023년 한글 원천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작 전시가 3일간 진행된다.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국어문화원연합회 등 4개 기관과 언어산업 관련 인공지능, Chat Bot, 기계번역, 휴먼AI, 인공지능 서비스, 코딩, 교육 등의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한글 산업 관련 기관·기업 홍보 부스 외에도 ▲총 7개 디자인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5점, ▲총 2개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상품·콘텐츠 개발 지원 공모> 수상작 5개사 작품,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을 주제로 한 <2023 내가 만난 한글 사진·영상 공모전> 사진 공모 수상작 20점, 영상 공모 수상작 10점, ▲역대 공모전 참가 수상 기업 (8개 기업 대상) 초청 홍보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며 인공지능(AI)의 자연스러운 언어 구사를 위해 언어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말 언어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립국어원을 통해 우리말 언어 데이터인 ‘모두의 말뭉치’ 사업을 통해 국가적 규모의 언어 자원을 수집·정리·관리하고 국가 언어 자원 통합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우리말 언어 데이터 구축에 노력해왔다.

한글은 현존하는 문자 중 가장 많은 발음(8,800개)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로서 데이터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부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해 나가는 미래 가치를 이번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제1회 한컴지니케이 AI 한국어말하기 대회’, 동시 개최 행사로 ‘2023세계한국어한마당’이 함께 열리는 2023 한글문화산업전시회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한 관람객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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