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김호연 대표이사 재선임…각자대표 체제 전환
우듬지팜, 김호연 대표이사 재선임…각자대표 체제 전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9.27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듬지팜 제공

국내 스마트팜 종합 기업 우듬지팜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전문 리더십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우듬지팜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김호연 회장을 4년만에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호연·강성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 코스닥에 상장한 애그테크 분야 기업 우듬지팜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더욱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연 대표는 전문 기술 개발과 신규 사업을, 강성민 대표는 유통과 해외 경영 부문을 중점적으로 총괄할 예정이다. 우듬지팜은 두 대표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를 통해 업계를 리딩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성장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전문 영농 경험을 갖춘 우듬지팜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김호연 회장은 한국형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반밀폐형 유리온실을 국내 최초로 설계·구축한 스마트팜 전문가다. 특히 그는 고객 맞춤형 스마트팜의 턴키 공급이 가능한 스마트팜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스마트팜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듬지팜 창립부터 지난 2019년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2021년 우듬지팜에 합류한 강성민 대표는 다년간의 유통 경영 경험을 토대로 우듬지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상품과 기술의 유통, 해외에서의 운영을 집중적으로 담당하며 국내외 시장에 기업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우듬지팜은 김호연 대표이사 재선임에 이어 11월 중으로 기타비상무이사로 트라이던트프라이빗에쿼티 최원경 대표이사, 2대 주주인 인커스캐피탈파트너스 이동헌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우듬지팜의 내실을 탄탄히 기하기 위해 김호연 대표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면서 "향후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성과 창출을 더욱 극대화하며 업계를 앞장서 이끌어나가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