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박스는 의성군청과 지난 8월 29일 열악한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는 가정으로 부모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어 각종 쓰레기와 음식물 등이 집 안에 쌓여 의성군청 복지과의 통합사례 관리대상이 되었다.
이날 ㈜천국박스의 임직원들은 가정 내부에 방치된 음식물과 각종 생활 쓰레기더미, 악취 사이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내부의 각종 쓰레기들을 폐기물 분류 후 지자체 기준에 맞게 처리하고, 이후 방역∙소독을 통해 해충퇴치와 살균, 탈취 하는 순서로 진행됬다.
업체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 ㈜천국박스는 2023년에 경북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역사회공헌형에 선정되어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유품정리∙특수청소 전문법인으로 인구소멸지역의 라이프 스타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스타트업이다.
(주)천국박스 황상문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의뢰인과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 구성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수청소, 방역∙소독, 쓰레기집 정리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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