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23 필리핀 블록체인 위크’의 메인무대에 한국 대표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의 단독 패션쇼가 펼쳐진다.
전 세계 50개국이 참가하며 참가인원 약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대규모의 국제행사인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필리핀 블록체인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필리핀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한 영부인 기재부 관광부 사업부 장관, 상원의원 10여명이 참석하고 한국에서는 국회일정을 감안하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영상축사로 참여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2023 블록체인 위크의 첫날은 필리핀 최정상 디자이너 마이클 신코의 메타버스 패션쑈가 개최되며 둘째 날 부터는 컨퍼런스로 이어져 한국에서는 3Ksoft, 데이탐 코리아, 이노드림, 한국산삼원, 월드에셋홀딩스, 대한홀덤협회 등이 참여하여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과 제품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국측의 메인행사로 랑유 김정아의 패션쑈는 행사의 피날레로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이번 블록체인위크를 위해서 거장 량유가 직접 디자인한 새로운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랑유 김정아는 1976년 자신의 이름으로 하이패션 브랜드를 만들어 1991년 동양인 최초로 난공불락의 유럽 패션 메카인 이태리 알타모다 컬렉션에 공식초청을 받은 최조의 동양인이다. ‘패션으로 로마를 정복한 동양의 여인’이란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랑유 김정아는 이어 프랑스 쁘레타포르테, 이탈리아의 밀라노 컬렉션, 중동 왕실진출, 중국 상해 패션쇼 등 세계 패션계의 최정상에서 한국을 각인시킨 한류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한국에서는 88년 서울 올림픽, 93년 대전 엑스포 공식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삼성그룹, 한솔제지, 우방기업의 유니폼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또한 랑유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 의상을 협찬하는 등 유명 연예인의 의상협찬을 해왔고 미스코리아대회 심사위원 및 각종 국제 미인대회에 드레스를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모스크바 청년 대궁전에서 열린 한, 소 수교 1주년 기념 패션쇼를 개최했고 최근에는 골드클래스 패션위크 패션쇼, 오페라 박쥐 세종문화회관 패션쇼, 아시아모델어워즈 패션쇼 등을 개최해 그간 한류패션의 세계화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패션쇼의 메인 작가로는 시각적 개념을 바꾸어 놓은 사진작가로 평가받는 이도희 작가가 동행한다. 이도희 작가는 커머셜 사진작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사진이 상징적인 그의 사진엔 신비로운 색감, 그로데스크한 터치,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이 복합적으로 묻어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약 20여 년 동안 다양한 문화계 저명인사 및 셀럽 인물사진 및 패션화보 작업을 해오며 특유의 그로테스크하고 아방가르드한 터치로 사진 속 모델의 숨은 매력을 발산시켜주는 ‘마력을 지닌 사진작가’라는 평가를 받았고 있는 이도희 작가는 프랑스 3대 쇼 중 하나인 ‘크레이지호스 파리’ 사진작가이며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allery 21 주최 ‘시리아 난민돕기’ 그룹전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작가로 2017년에는 홍콩 아트바젤 Asia Contemporary Art Show에 참가했으며 패션디자이너 김영세, 박윤수, 이상봉, 장광효, 하용수 등의 화보와 패션 브랜드 바쏘와 지오지아의 화보촬영, 국내외 유명 배우 및 모델 400여 명의 화보를 촬영해 패션화보계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