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고스, 전남 고흥서 ‘K-UAM GC-1’ 첫번째 실증 사업 성료
로비고스, 전남 고흥서 ‘K-UAM GC-1’ 첫번째 실증 사업 성료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3.09.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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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고스 제공

㈜로비고스는 지난 3일까지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GC)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 K-UAM Grand Challenge는 한국의 미래 도심 교통 모습이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기술과 함께 바뀌어 갈 전망이다.

K-UAM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UAM’의 1단계에 해당하며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의 협력 아래 진행된다.

㈜로비고스는 교통관리의 역할을 담당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UAM 관련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UAM 시스템 구축 (기체 상태 모니터링, GC 데이터 운영자와 CNS/VHF(음성신호) 데이터 송수신, 비행 계획 및 로그 연동 등) △비정상 상황 (경로변경, 통신두절, 착륙복행 등) △장애물 회피 상황 등에 대한 교통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UAM 실증을 위한 기체로는 ㈜인투스카이의 지원을 받아 K-UAM 실증을 위한 기체를 제작하여 K-UAM GC-1 실증 사업을 공동 수행했다.

로비고스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항공기체 정보, 비행계획 정보, 운항 정보, 날씨 정보, 위급 상황에서 다양한 통신 수단인 CNS, VHF(음성통신) 등 여러 방법으로 GC 데이터 운영자와 데이터 송수신을 통해 실제 UAM을 운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정상 상황과 비정상 상황을 모사하며 K-UAM 실증을 마무리했다.

로비고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첫번째로 K-UAM 실증사업을 담당하여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의 담당자들의 도움과 인투스카이의 드론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받아 목표한 기술적 실증을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K-UAM GC-1 참여로 UAM 교통관리 분야에서 값진 경험을 얻었고, 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및 세계적인 UAM 교통관리 기업으로서 거듭나 UAM 산업의 성공적인 성장 및 대중화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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