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제 한류 관광 페스타’성료
‘2023년 국제 한류 관광 페스타’성료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09.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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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사장 박기홍)은 지난 9일 전라북도의 특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즐기는 글로벌 축제인 ‘2023년 전라북도 국제 한류 관광 페스타’ (이하 ‘전북 한류 페스타’)를 전주대학교 하림 미션 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전라북도 SIT(특수 목적 관광) 사업 전담 조직이다.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전북 한류 페스타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여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내국인과 외국인 유학생, 해외에서 방문한 외국인 등 9개국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복 패션쇼 △전통국악 △ K-POP △태권도 시범 등 한류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이 펼쳐졌고, 부대행사로 △한지공예 체험 △한복 체험 △태권도 체험 △전라북도 관광 퀴즈쇼 △한류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은 물론 짜릿한 여운을 남기며 전라북도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와 따뜻한 정서가좋아 매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전라북도를 가장 먼저 찾는다는 멕시코 ‘Kocufest’(한·멕 문화교류 축제 조직 위원회) 한국 마케팅 이사 ‘Carlos Hedez’씨는 이번 축제 참가를 위해 멕시코에서 40여 명의 문화 예술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직접 이끌고 전북을 방문하여 눈길을 끌었고 ‘한류의 원조’ 전라북도의 높은 관광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북 한류 페스타의 첫 시작은 지난 2021년(익산시) 팬데믹 기간임에도 국내 거주 내·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고, 2022년 제2회 (임실군)에 이어, 2023년 제3회 (전주시)까지 관 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함으로써 각 지자체가 소외되지 않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박기홍 이사장은 “2023년 전라북도 국제 한류 관광 페스타”가 도민과 외래 방문객들의 많은 방문을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며, “매년 방문수요 증가는 물론 국적의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전라북도의 한류 관광자원 홍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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