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외고-함께하는 사랑밭, 미혼모 가정 아이들 위한 미모키트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한영외고-함께하는 사랑밭, 미혼모 가정 아이들 위한 미모키트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3.09.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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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제공

함께하는 사랑밭은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영유아를 위한 수면조끼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미혼모 자녀인 영유아를 위한 미모키트 만들기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한영외국어고등학교 1, 2, 3학년 51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툰 바느질이지만 아이가 입을 거라는 얘기에 정성을 다해 수면조끼를 만들면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미모(美母)키트는 아름다운 엄마라는 뜻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이기고 양육을 선택한 미혼모와 그 자녀들을 응원하고자 만들어진 키트다. 구성품으로는 영유아를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수면조끼, 초점책, 손수건, 양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아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한영외고 학생들이 만든 미모키트는 미혼모 시설, 영아원, 건강가정센터 등 0세부터 3세까지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설 및 가정에게 육아용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영외고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엄마와 아이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37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의 비영리 단체이며, 미혼모 지원 사업 이외에도 화상치료, 의료비지원, 긴급생계지원 등 국내외 취약 계층을 위해 기업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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