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 유수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국제기구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20일 오후 6시(한국 시간 기준)까지이며, KF 온라인 신청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한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은 한국의 차세대 인재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2022년까지 총 20개국의 주요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및 국제기구 등 69개처에서 406명의 우리 청년들이 인턴으로 활동한 바 있다.
역대 <KF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들은 현재 유엔산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ational Museum of Asian Art – Smithsonian Institution; NMAA), 한국교육개발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기관에서 근무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키운 글로벌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24년 프로그램에는 기존 참여 기관인 △ 랜드 연구소, △ 우드로윌슨 센터,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영국박물관, △ UCLA 동아시아도서관, △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 △ 유럽의회 등의 기관에 더하여, △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 우즈베키스탄 고등국제연구소, △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 영국도서관이 신규로 포함되었다. 2024년 참가자들로는 총 8개국 28개처에 파견될 30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인턴십 기관과 근무 시기를 협의하여 2024년 3월 이후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KF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우리 청년들에게 세계적 유수 기관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국제적 실무 역량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