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의 날 선포식 및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개최
숙련기술인의 날 선포식 및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개최
  • 박기영 기자
  • 승인 2023.09.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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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제공

27번째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명장과 직능개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9 9 숙련기술인의 선포식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및 숙련기술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직능개발 유공자 92명에게 포상과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6명에게 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동탑산업훈장에는 홍종흔 명장홍종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홍 대표는 39년간 제과제빵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로, 대한민국 명장이기도 하다. 철탑산업훈장에는 백승학 앰티스 소장, 석탄산업훈장은 서정석 법일정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 자리는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이 되는 데 있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오신 숙련기술인과 훈련기관 관계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숙련기술인의 날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행사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배명직 회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그 중심에는 바로 숙련기술인이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빼곡이 기념일이 써져 있음에도 우리나라 최고의 1등 공신 숙련기술인의 날이 없었고, 3년간의 고된 노력끝에 오늘 영광스럽게 선포식을 하게 된것에 감격스럽다”며, “6.25전쟁으로 인하여 폐허가 된 조그마한 대한민국에서 경제강국으로 성장을 한데에는 숙련기술인이 있었고, 이러한 숙련기술인들은 나라 경제의 애국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업의 시초는 청계천이라며 청계천에 우리나라 숙련기술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숙련기술인의 거리, 박물관, 기념탑 등을 조성하여 우리 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음은 물론 현시대의 숙련기술인과 다음 세대의 미래 숙련기술인이 자부심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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