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유기동물 방지 및 입양’ 캠페인 진행
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유기동물 방지 및 입양’ 캠페인 진행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3.09.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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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이펫페어 2023 일산’에서 반려동물 유기를 방지하고 입양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장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한국동물장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인 씨엘로펫 이희옥 대표 및 조합사 6개 업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가족이라면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라는 주제로 동물 유기 방지 및 입양 캠페인을 펼치며 박람회에 참석한 많은 관람객에게 홍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기 및 유실된 동물을 총 10만 마리 이상 구조하였으나 그 중 27.5%만 새로운 가족들을 만난다. 이렇듯 매년 많은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으며, 그 동물들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입양 활동이 필요하다.

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은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유기동물 입양 절차와 함께 보호소 등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2월 10일 정식 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 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은 김포 페트나라를 포함하여 경기 남양주 몽몽이엠파크, 경기 용인 씨엘로펫, 경기 광주 펫포레스트, 경남 양산 메리온, 부산 파트라슈, 경북 칠곡 스윗드림 펫, 충남 논산 리멤버 파크, 강원 강릉 펫사랑, 공공장례식장인 전북 임실 오수 펫 추모공원 등 전국 10개 업체가 함께 한다.

이 날 협동조합 총회에서는 반려동물 문화 발전과 인식 개선을 위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도록 앞으로도 조합 차원에서 늘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이희옥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소중한 생명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동물장례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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