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위원회, 교육부와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아동안전위원회, 교육부와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3.09.05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동안전위원회 제공

아동안전위원회(이사장 이제복)는 이번 달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3 어린이보호구역 아아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주제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특별시, 도로교통공단, DB손해보험,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옐로소사이어티와 함께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은 교육부의 공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모든 초등학교에 홍보되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2인 이상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장소와 이유를 찾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3분 이내의 동영상을 아동안전위원회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들은 ‘2023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개선안’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식 제안된다. 제1회 공모전 대상작인 ‘스마트볼록거울’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보호구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6월 은평구에 최초로 설치되는 등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 실현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에 꼭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을 위한 공모전인 만큼 심사위원으로 교육부, 국회,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등 어린이보호구역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또한 공모전 대상작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은 국회의원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은 아동안전위원회 이사장상과 상금 30만 원이 주어진다.

이제복 아동안전위원회 이사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아이디어 공모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국회, 지자체 등 수많은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에서 공문을 전국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셔서 더욱 기대된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의 상징물이 된 옐로카펫도 처음에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만큼, 이번 공모전에 초등학생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훌륭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