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고피자,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 성료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 성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08.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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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설명] (좌측부터) 고피자 싱가포르 Kelvin Sia (캘빈 시아) 법인장, 싱가포르 산업통장부 장관 Low Yen Ling(로우옌링),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협회장 Dickson Low(딕슨 로우)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23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Franchising & Licensing Asia 2023)’에 참여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2023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는 아시아 최고 프랜차이즈 및 라이센싱 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명 브랜드 대표를 비롯한 투자자, 기업가들이 5,000명 이상 참석하는 큰 규모의 행사로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대표와 직접 소통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 아시아 내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 및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고피자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기존 푸드 서비스 업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피자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피자만의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였다.

고피자는 ▲화덕을 소형화 및 자동화한 특허 오븐 ‘고븐(GOVEN)’,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GOBOT STATION)’,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일정한 피자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및 교육을 도와주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AI Smart Topping Table)’, ▲로봇팔로 아이스크림을 받아 제공하는 ‘고봇 아이스크림 머신’ 등 선진화된 고피자만의 푸드테크 기술을 시연했으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한국 본사에서 박람회를 위한 전문 인력도 파견했다.

업체에 따르면, 고피자 부스는 첫날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현지 반응이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장관 Low Yen Ling(로우옌링)이 고피자 부스에 방문하여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과 ‘고븐’을 활용해 직접 피자를 제조하며 “푸드테크를 활용한 고피자의 혁신적인 운영 방식에 감명받았다. 다른 기업들도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고피자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진 나라로 다양한 나라의 요리가 발달되어 시장성이 높다”며, “특히 고피자의 주요 해외 진출지인 동남아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피자는 현재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고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2023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며 목표 달성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피자는 혁신적인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9년 인도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후 2020년 싱가포르와 홍콩, 2022년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K-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만 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연내 해외 매장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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